지난 15일 (토) 부터 16일 (일) 미사에는 대철중학교 교목신부님이신 이상수(사도요한) 신부님의 주례로 미사를 거행하였습니다. 

대철중학교는 그리스도 사랑을 바탕으로 진실되고 정의로운 사회변화를 위한 봉사적인 사람을 길러내고자 하는 건학이념으로 1958년 개교한 대전 가톨릭 교육재단의 학교입니다. '대철'이라는 이름은 한국의 103위 순교성인 중 14세 가장 어린 나이에 순교한 유대철(베드로) 성인의 이름입니다.

<<입당>>

<<제 1독서 :탈출기 17,8 - 13>>

<<제 2독서 : 티모테오 2서 3,14-4,2>>

<<복음 : 루카 18,1-8>>

<<강론>> 

강론에 앞서 대철중학교 학생들의 합창이 있었습니다. 이상수(사도요한) 신부님께서는 합창을 준비한 학생들을 소개하면서 오늘 미사의 의미와 취지를 듣고 학생들이 스스로 합창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선택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합창의 시간만으로도 대철중학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밝고 건강한 학생들의 모습에 신자분들은 뜨거운 박수와 흐뭇한 미소로 답하였습니다.

이상수(사도요한) 신부님께서는 강론말씀으로

" 하느님께서는 기도를 열심히 하면 들어주십니다. 우리는 요구의 기도와 요청의 기도 중 어느 기도를 드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늘 하느님께 무엇을 바라는 내 욕심만 담긴 요구의 기도보다 내 기도 속에 하느님의 뜻을 담은 요청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느님께는 요구하는게 아니라 요청을 드리는겁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대철중학교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관내 유일한 가톨릭 재단의 학교가 더욱 많이 홍보되고 알려지어 이 아름다운 학교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부탁하셨습니다.

<<예물봉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