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자기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사랑받고 있으며,
자기가 느끼는 자기 마음보다 훨씬 더 위대합니다.
각 사람은
사랑하고 싶은 원대한 소망이며,
신성한 자유의 표지입니다.
각 사람은
하느님의 모상으로 만들어졌고,
그분과 비슷하게 지어졌으며,
사랑을 살아가도록 불렸습니다.
각 사람은
죄악과 불행으로 어둠 속에 절규하고 있을지라도,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각 사람은
사막을 건너가는 고독과 침묵 속에서라도,
사랑의 표지입니다.
각 사람은
우리의 연약한 몸을 찾아오는 고통과 죽음에도 불구하고
영원의 표지입니다.
각 사람은
자비로우신 하느님을 용서의 식탁으로 유혹하는
탕자입니다.
각 사람은
온유하신 그리스도를 빵과 포도주의 식탁으로 매혹시키는
사랑 받는 딸, 아들입니다.
각 사람은
성령의 불꽃을 나눔의 식탁에서 불태우는
생명의 숨결입니다.
- 쟈크 고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