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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주님 봉헌 축일_20230202

교회는 성탄 다음 사십 일째 되는 날, 22일을 주님 성탄과 주님 공현을 마감하는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 축일은 성모님께서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례를 치르시고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또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는 이날을 축성 생활의 날로 제정하여, 주님께 자신을 봉헌한 수도자들을 위한 날로 삼으셨습니다. 이에 따라 교회는 해마다 맞이하는 이 '축성 생활의 날'에 수도 성소를 위해 특별히 기도하고, 축성 생활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 입당 ◇ 

 

 

 


◇ 초 축복 ◇

 

◇ 제 1독서 : 말라키 3,1 - 4 ◇

 

◇ 복음 : 루카 2,22 - 40 

 

◇ 강론 ◇

 

주상연 (베드로) 신부님께서는 강론 말씀으로

"봉헌의 참된 의미는 하느님께 바치는 인간의 행위가 먼저인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은총을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여 봉헌하는 것이 아닌 하느님의 은총을 일종의 보상처럼 얻어내기 위한 행위가 되버려서는 안됩니다. 봉헌의 참된 의미보다 형식에 집중하여 변질되어서도 안됩니다.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에서 시작해야지만 우리는 하느님께 모든 것을 내어드려도 아깝지 않다는 참된 봉헌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며, 그런 우리의 봉헌이 하느님께 가장 향기로운 재물로 바쳐질 것입니다. 또한 '축성 생활의 날'로 모든 이가 하느님께 사랑받기에 우리는 누구나 하느님께 봉헌 되어야할 이들이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하느님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드리고 봉헌에 삶으로써 전구하는 수도 성소자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날입니다.

'주님 봉헌 축일'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상징인 초를 봉헌합니다. 초가 자신을 태워 어둠을 밝히듯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을 봉헌하여 죽음의 어둠 속에 있는 우리에게 빛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봉헌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이 가장 완전하게 드러났던 순간이었습니다. 그 완전한 사랑 앞에 우리가 드릴 가장 완전한 봉헌은 우리가 하느님께 받은 모든 것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일겁니다. 우리가 드릴 가장 완전한 봉헌을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 예물 봉헌 ◇

 

 

◇ 영성체 ◇ 

 

 

 

유충식 (라파엘) 주임신부님께서는 

"'주님 봉헌 축일'을 맞아 1년동안 전례에 사용할 물품을 봉헌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부모도 정결례의 필요한 제물을 바쳤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바치는 것을 아까워해서는 안됩니다. 사도 바오로도 봉헌금에 대해 우리 자신을 주님께 바치는 희생이요, 헌신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응답이라고 말했습니다. 새해부터는 우리도 일률적인 봉헌이 아니라 정성어린 봉헌이 필요합니다.

오늘 '축성 생활의 날'로 수도자를 비롯하여 봉헌 생활을 하는 모든 이를 기억하고, 수도 성소를 위해 특별히 기도를 바치는 날이기도 합니다. 생일을 맞는 심 율리안나, 권 아가다, 김 마리아 수녀님! 축하! 박수! 수녀님들께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 그런 은혜로운 삶이 되시기를 우리 모두 기도합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강복 ◇

 

◇ 파견 ◇

 

 

" 금과 은처럼 정련하여 

       주님에게 의로운 제물을 바치게 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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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서산동문동성당

등록일2023-02-02

조회수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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